[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연습생 데뷔 무산, 걸그룹 해체 등 수차례 위기를 겪었던 스피카 멤버 출신 가수 양지원이 재도약에 나서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낸다.
KBS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유닛'에 따르면 양지원은 전현직 아이돌 멤버의 재도약을 그리는 프로그램에 직접 오디션을 통과했고,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자신의 가수 인생을 걸고 제2의 인생에 도전을 할 예정이다.
양지원은 2012년 데뷔한 여성 5인조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로 4년 간 활발한 활동을 했다. 당시 양지원은 김보형, 김보아, 박시현, 박나래 등과 함께 걸그룹을 결성해 '이효리 동생 그룹'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특히 양지원은 귀여운 외모와 남다른 라이브 실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대중적으로 폭넓은 인기를 얻은 건 아니지만 양지원이 속한 스피카는 굳건한 팬층을 보유하며 새로운 색깔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소속사와 오랜 논의 끝에 스피카 멤버들은 헤어졌다. 데뷔 5년만의 일이었다.
스피카 활동 도중 양지원에게 위기도 닥쳤다. 2015년 자신의 차량을 타고 운전하던 중 차선에 신호 대기 중인 택시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3중 추돌 사고를 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양지원을 둘러싸고 음주운전 의혹까지 불거졌지만 음주측정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스피카로 활동하기 전 양지원은 한차례 데뷔가 무산되는 아픔도 겪었다. 한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활동했던 양지원은 유빈, 유이, 지나 등과 함께 그룹 오소녀로 데뷔하려했으나 무산됐다. 이후 데뷔한 스피카까지 큰 인기를 얻기 전 해체 되면서 가수라는 꿈 자체를 포기하는 듯 했다.
하지만 양지원은 가수로서의 인생을 포기하지 않았다. '더유닛' 측에 따르면 양지원은 최근 녹즙 배달을 하며 생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여전히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는 것. '더유닛'은 양지원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지원이 다시 한번 걸그룹 멤버로서 실력과 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로 우뚝 설 수 있을 지 그의 도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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