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1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방송인 강남, 샘 오취리-경리에 사과…경솔한 발언 뭐였기에?

작성 2017.10.25 08:11 수정 2017.10.25 09:15 조회 2,710
강남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강남이 최근 방송에서 샘 오취리와 경리를 향해 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 공식 사과했다.

강남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을 통해 “방송에서 재미있게 웃기려고 욕심을 내서 잘못된 말을 했습니다. 저의 신중하지 못한 말과 무지함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경리와 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제가 잘못한 것을 혼내주고 가르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강남은 22일 방송된 SBS 에 출연해 샘 오취리에게 “가나에도 TV가 있냐.”고 질문하는 등 상대를 배려하지 않은 차별적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어머니가 (가나로) 오라고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샘 오취리는 “(어머니는) 가나에 와서 교수가 되라고 한다. 매일 연락한다”며 “가나 가면 스케줄이 많다. 인터뷰도 하고 그런다”고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강남은 “가나 TV 있냐”는 뜬금없는 질문을 던졌다. 토니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나에 TV 있지. 얘 실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은 샘 오취리에게 “가나에 방송국이나 이런 게 있어?” “건물도 있어?” “가나에 클럽 있어? ” “지하철도 다녀?” 등 가나를 무시하는 듯한 질문을 잇달아 던졌다. 제작진은 '이 양반 지금 가나를 뭐로 생각하는 거야'라는 자막을 넣기도 했다.

강남

샘 오취리는 “요즘 한국 드라마도 다 튼다”며 “지하철은 없지만, 버스도 있고, 비행기도 있다. 나도 도시 놈이고 동물원에 가야만 사자를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서울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샘 오취리에게 가나에 대해서 거듭 잘못된 질문을 한 부분에 대해서 “경솔했다”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다.

또 경리를 향한 폭력적인 발언으로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강남은 지난 8월 방송된 웹 예능 프로그램 '글로벌 워킹데이-뭔들투어' 이탈리아 편에서 함께 출연한 경리에게 “때리겠다”는 농담(?)을 던져 시청자를 놀라게 한 것.

해당 방송에서 강남은 러브 라인 가능성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경리를) 죽도록 패라 그러면 나 팰 수 있다”고 답하며 웃었다. 경리는 강남의 자극적인 멘트에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강남은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여러 차례 '때린다'는 표현을 써서 논란이 됐다. 그는 경리가 자신의 전화번호를 저장하지 않아 섭섭했던 마음을 드러내며 “내가 언젠가 한국에서 때린다”고 반복해서 얘기했다. 이에 경리가 “오빠 여자 때리는 남자였어?”라고 물었고, 강남은 “요즘은 여자랑 남자 차별하면 안돼”라며 발언을 해 많은 누리꾼들의 뭇매를 받았다.

-아래는 강남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강남입니다. 방송에서 재미있게 웃기려고 욕심을 내서 잘못된 말을 했습니다. 저의 신중하지 못한 말과 무지함이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바로 경리와 샘에게도 사과를 했습니다. 아직 한글 쓰는 것이 서툴러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더 실망하시고 제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까 봐 많은 고민을 하다가 소속사 직원분에 도움을 받아 이렇게 저의 마음을 쓰게 되었습니다. 경리와 샘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제가 잘못한 것을 혼내주고 가르쳐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정말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방송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신중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저의 발언들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가 됩니다. 더 많이 깨우치고 반성해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둔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