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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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나온 성시경 발라드는 이번에도 통할까

작성 2017.10.24 11:23 조회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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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성시경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31일 컴백하는 성시경이 타이틀곡명 '나의 밤 나의 너'를 공개했다.

10월의 마지막 날 컴백하는 성시경은 싱글 '나의 밤 나의 너'로 가을밤을 은은하게 물들인다. 그동안 성시경이 작곡 작업에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던 노래 '너는 나의 봄이다', '너의 모든 순간'처럼 제목부터 한 편의 시 구절 같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풍겨 곡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기대감을 자극한다.

성시경의 신곡 '나의 밤 나의 너'는 정규 7집 이후 6년 만에 정식 발표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외국 작곡가와의 멜로디 협업으로 눈길을 끈다. 케이팝 최정상 가수들과 함께하며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독일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알비 알버트슨(Albi Albertsson)이 작곡을 맡아 감각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멜로디가 완성됐다.

여기에 실력파 인기 작사가 심현보가 가세해 곡이 지닌 매력이 더해 졌다. 성시경의 정규 2집 수록곡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부터 시작해 SBS '별에서 온 그대'의 '너의 모든 순간', KBS '구르미 그린 달빛'의 '다정하게, 안녕히' 등 히트곡들을 함께 완성해온 환상의 콤비답게 성시경의 섬세한 음색과 부드러운 감성에 집중된 아름다운 가사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심현보의 서정적인 가사에 알비 알버트슨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얹어져 기존의 성시경 곡에서 듣지 못했던 색다른 느낌의 노래가 탄생됐다는 후문이다. 성시경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은 한층 더 강조돼 깊고 은은한 감동을 선사한다.

제목이 공개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나의 밤 나의 너'라니 제목에서부터 가을 감성이 뚝뚝 묻어난다. 타이틀곡 제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제목 좀 봐....너무나 기대”, “성발라가 드디어 음반을!”, “가을 밤 꿀 떨어지겠구나”, “성발라!!! 신의 목소리 기다려진다”, “제목부터 끝났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흥행, 작풍성을 보장하는 성시경의 컴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 관계자는 “뭐 말이 필요 있냐. 성시경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보컬이다. 게다가 이 계절에 발라드라니. 그날 음원 성적은 말할 것도 없고 얼마나 오래 유지할 지가 궁금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컴백하는 성시경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컴백 타이틀곡 '나의 밤 나의 너'를 발표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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