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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최양락♥팽현숙, 후포리 합방 가능할까

작성 2017.10.19 08:42 수정 2017.10.19 10:36 조회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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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락 팽현숙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백년손님' 29년 차 '각방 부부' 최양락-팽현숙이 합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서 최양락-팽현숙은 20년 만의 부부 여행으로 후포리를 찾아아 힐링을 기대했다가 냉혹한 현실을 마주했다. 일꾼을 기다리던 장모 이춘자 여사가 강도 높은 '후포리 노동의 맛'을 보여준 것이다. 힘든 밭일을 끝낸 두 사람은 후포리산 대형 곰치를 직접 손질해 준비한 식사까지 마치고 나서야 겨우 한숨을 돌렸다.

“한 방을 쓰라”는 장모 이춘자 여사의 호통에 꼼짝없이 한방에 짐을 풀었지만 최양락-팽현숙은 휴식 시간이 되자 자연스럽게 각자 다른 공간으로 향했다. 최양락은 거실의 소파, 팽현숙은 침실의 침대에 누워 따로 휴식을 취하며 '몸이 기억하는' 29년 차 각방부부임을 인증했다는 후문. 철저히 떨어져서 각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배려심(?)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곧 취침 시간이 다가왔다. 이춘자 여사의 호통 때문에 더 이상 합방을 미룰 수 없던 최양락, 팽현숙이 과연 진정한 합방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9년 차 '각방부부' 최양락과 팽현숙의 불편한 합방 현장은 19일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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