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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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걸레를 물었구나”…법적 대응 정준하, 누리꾼과 설전

강경윤 기자 작성 2017.10.12 19:48 수정 2017.10.13 09:19 조회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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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의 악의적인 편집글을 게재하거나 모욕적인 발언을 한 누리꾼들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 2월 한 누리꾼과 설전을 벌인 내용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정준하는 “10여 년을 참았지만 계속되는 악의적인 글들에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가족에게까지 공격을 하는 누리꾼들에게는 선처 없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현재 자신에게 악플을 단 모든 네티즌에게 일일이 기대하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그는 “알려줄게” “결정했어 이미” “숨지마” 등의 단어를 사용해 강력한 대응을 펼칠 것을 확실시하고 있다.

또 댓글에 이어 “몇몇은 참고 차단해서 미안. 조롱은 뭐 귀여워서 차단. 휩쓸리지 말고! 암튼 기대하셔!”라고 공개글을 올려 의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과연 정준하가 본격적으로 악플러와 전쟁에 나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정준하는 지난 2월에도 자신의 SNS에 욕설을 섞어 자신을 공격하는 댓글을 남긴 네티즌에게 “넌 입이 걸레구나. 불쌍한 영혼”이라고 쪽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는 해당 네티즌이 정준하로부터 받은 쪽지를 직접 공개한 것으로 도리어 당당한 모습에 정준하는 “참아 말아 진짜 고민 중”이라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준하가 여러 차례 모욕적인 발언으로 공격하는 누리꾼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 조치가 그의 연예계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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