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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경찰 출석 “서해순과의 만남? 조사에 집중할 것”

작성 2017.09.28 14:34 조회 401
서해순 이상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故 김광석의 사망(1996년)에 대해 타살 의혹을 제기해왔던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서해순 씨가 이 기자와의 만남을 요구하고 있다는 질문에 "지금은 조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기자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의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기자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어렵게 재수사 돌입한 만큼 수사에 도움이 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하와이 취재에서도 의미 있는 자료들을 받았다. 보도는 추후의 일”이라며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기자는 김광석의 친형 김광복 씨와 함께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를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박지영)는 이 사건을 배당하고 현재 재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서해순은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딸 서연 씨의 사망(2007년) 이후 경황이 없어서 사망신고를 6개월 뒤에 했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알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서 씨는 “이상호 기자가 20년 넘게 괴롭히고 있다. 여성이라고 무시하는 것이다. 이상호 기자가 남자답게 한번 나와서 나와 얘기해보자.”며 대면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이 기자는 “취재나 인터뷰보다는 현재 검경에서 사법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 조사에 집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영화 '김광석'에 대해서 서 씨가 공개적으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 이 기자는 “20년 동안 취재해온 내용이다. 영화는 표현의 자유로 제작된다. 그 분(서해순)에게 검토받기보다는 관객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경찰은 추석 연휴 이후 서 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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