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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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시험대 오른다..전역 후 첫 신곡 발표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9.25 12:03 조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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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전역 후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 동방신기가 가수로서 떨리는 시험대에 오른다.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25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곡 'DROP'(드롭)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 7월 'SMTOWN LIVE WORLD TOUR VI in SEOUL' 무대를 통해 최초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유노윤호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SMP(SM Music Performance) 곡으로 SM 대표 프로듀서 유영진이 프로듀싱했다.

유노윤호에 이어 오는 28일 오후 6시에는 최강창민이 감미로운 보컬이 인상적인 솔로곡 '여정'(In A Different Life)을 공개한다. '여정'은 따뜻한 분위기의 어쿠스틱 팝 곡이며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를 맡아 사랑하는 이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앞으로 함께 할 밝은 날들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동방신기

지난 4월 유노윤호, 8월 최강창민이 각각 전역했다. 이번 신곡 발표는 동방신기의 두 멤버가 전역 후 처음 하는 것으로, 2년 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문제는 팬이 아닌 일반 대중의 평가다. 솔로곡으로 각자의 매력을 끌어올려 대중에게 어필하려는 동방신기가 공백기를 깨고 오랜만에 내놓는 음악인만큼, 그 어느 때보다 음원성적이 관심을 받고 있다. 떨리는 시험무대에 오른 동방신기가 예전의 명성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방신기는 25일과 28일 멤버별 신곡 발표를 시작으로, 이른바 '동방신기 위크(WEEK)'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 – YouR PresenT –'를 개최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또 11월 11일부터는 삿포로,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14회에 걸쳐 65만 관객 규모의 일본 5대 돔 투어에 나선다.

[사진=SBS연예뉴스 DB]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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