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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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16년간 몸 담았던 JYP 떠난다 "전속 계약 끝"

작성 2017.09.22 13:39 조회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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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그룹 2AM 멤버로 활동한 조권이 16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난다.

22일 JYP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권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사실을 알렸다.

JYP 측은 "JYP는 소속 아티스트 조권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의한 끝에 전속 계약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회사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JYP와 조권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 조권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조권은 JYP에서 2001년부터 7년간 연습생 생활을 한 뒤 2008년 데뷔했다. 조권이 JYP를 떠나기로 결정하며 2AM 멤버 전원이 JYP를 떠나게 됐다.

2008년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2015년 전속계약이 만료되자 2AM 네 멤버 중 유일하게 JYP와 재계약을 했다. 멤버 임슬옹은 싸이더스HQ, 정진운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이창민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12년 첫 솔로 앨범을 냈던 조권은 지난해 2월 싱글 '횡단보도'를 발매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며 이달 '이블데드'를 마쳤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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