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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론 친해요”…언니는살아있다 장서희X양정아, 살벌한 옥상 결투

작성 2017.09.21 14:13 조회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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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살아있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와 양정아가 숨 막히는 옥상 결투를 펼쳤다.

21일 SBS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제작진 측은 장서희 양정아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52회에서 쫄깃한 엔딩을 차지했던 장면. 극 중 민들레(장서희 분)가 옥상 난간에서 이계화(양정아 분)를 위협하는 모습을 담았다.  

공개된 사진 속 민들레는 이계화에 대한 분노로 살벌한 레이저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들레가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자 계화는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순간 두려웠는지 들레를 껴안으며 환하게 웃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도 담겨있다.

제작진에 의하면 두 사람은 최영훈 PD의 꼼꼼한 지시를 받으며 감정선을 진지하게 끌어내 옥상 촬영 분위기가 한동안 숨죽일 정도로 긴장되었다는 후문이다.

촬영 당시 장서희는 들레가 계화를 향해 자신의 어머니가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대사를 읊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며 애끓는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 베테랑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장서희는 “극 중에서는 구 회장(손창민 분)을 사이에 두고 저와 계화가 원수같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친한 사이다. 싸우면서 정든다는 옛말이 있듯이 둘이 붙는 장면이 많다 보니까 촬영이 진행되면 될수록 더 친분은 돈독해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들레와 계화의 옥상 최후 담판은 23일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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