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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X유준상 반격 시작’…조작, 적수없는 월화극 왕좌

작성 2017.09.12 07:38 조회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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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조작'이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세를 그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은 전국시청률 29회 10.3%, 30회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10.3%, 12.2%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강명(이원종 분)의 죽음과 더불어 한무영(남궁민 분)과 이석민(유준상 분)이 합심해 구태원(문성근 분)의 숨통을 조이는 모습을 그렸다.

비선 흑막은 남강명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들에게 위험한 존재가 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를 버리기로 했다. 이에 조영기(류승수 분)가 남강명의 인공심장 외부 송신기를 이용해 그의 인공 심장을 원격으로 정지시켰고, 남강명은 결국 사망했다.

그 사이 이석민은 조영기의 아버지가 믿음원을 후원하는 재단을 운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와 함께 구태원이 과거 믿음원에서 일어난 7세 소년이 폭행으로 세상을 떠났으나 사고로 위장된 사건을 다룬 기사를 막아주는 대신 자신의 아내 심장 수술을 먼저 받은 사실도 캐냈다.

이후 이석민의 휴대폰에 발신자 번호 표시를 제한된 전화가 걸려왔다. 이 제보자는 “애국신문은 남강명을 잡았고, 스플래시 팀은 믿음원까지 온 것 같다. 제법이다. 언론이 신뢰를 보여주면 우린 제보로 보답한다. 5년 전 민영호 회장이 못 지킨 약속 내가 지키겠다”고 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조작'과 동시간대 방영된 MBC '왕은 사랑한다'는 5.8%, 6.4%를, 첫방된 KBS2TV '란제리 소녀시대'는 4.3%로 집계됐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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