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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이원종, 류승수 의해 사망’…조작 남궁민 오열

작성 2017.09.11 23:09 조회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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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조작' 이원종이 결국 사망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29, 30회에서는 남강명(이원종 분)은 한무영(남궁민 분)이 사금고에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을 알고 반격의 태세를 준비했다.

한무영은 남강명이 살아있음을 보도할 생각이었으나 남강명은 이 사실을 눈치채고 말았다. 남강명은 한무영의 뒤통수를 칠 생각에 권소라 검사로 타깃을 변경했다. 수하에게 “물불 안 가리는 놈들로 몇 놈 준비하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한무영은 남강명이 인천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권소라가 위험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인천지검으로 향했다. 그러던 도중에 남강명의 차를 발견하고 뒤쫓기 시작했다.

이를 비선 흑막은 모두 알고 있었다. 남강명의 휴대폰에 위치 추적기를 달아놓고 그의 행보를 모두 파악하고 있었던 것. 남강명의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들에게 위험한 존재가 됐다는 사실에 그를 버리기로 했다.

이에 조영기(류승수 분)는 남강명의 인공심장 외부 송신기를 가지고 있었던 만큼 그의 인공 심장을 원격으로 정지시켰다.

남강명은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심장 발작을 일으켰다. 죽음 직전 한무영에게 “문신은 계획이야. 그 계획은 네가 훔친”이라고 마지막 말을 남긴 채 눈을 감았다.

이에 한무영은 “내 눈앞에서 왜 자꾸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야”라며 “아직 들어야 될 말들이 너무나 많은데”라고 오열했다.

'조작'은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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