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7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브이아이피', 박스오피스 10위권 아웃…남은 건 논란 뿐

작성 2017.09.08 14:24 조회 183
브이아이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박훈정 감독의 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 3주만에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사라졌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이아이피'는 7일 전국 2,53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35만 3,366명.

충격적인 성적표다. 개봉 첫날 2017년 청소년 관람불가 오프닝 기록을 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개봉 일주일 만에 신작 '킬러의 보디가드'에 1위 자리를 내주고 하락 곡선을 타기 시작했다. 결국, 15일 만에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종적을 감췄다.

크고 작은 논란이 흥행의 발목을 잡았다. 개봉 초부터 영화 속 범죄 묘사에 대한 비판이 거셌다. 이는 여혐 논란으로 번지며 흥행에 치명타를 입혔다. 여기에 개봉 이틀차부터 촉발된 평점 테러 논란 역시 잠재 관객의 유입을 막는 걸림돌이 됐다.

현재 상태로는 손익분기점인 250만 돌파는 불가능해보인다. 현재 전국 25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지만 평일 평균 2,500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독립영화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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