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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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한채영 "임슬옹, 노래부탁에 흔쾌히 불러줘..젠틀한 남자"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9.05 13:00 조회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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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라디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한채영이 임슬옹의 젠틀한 매력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개편맞이 특별 초대석 '언니가 돌아왔다' 코너에는 배우 한채영과 진지희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영화 '이웃집 스타'에서 모녀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 영화에는 2AM 출신 배우 임슬옹도 출연한다. 한채영은 임슬옹과의 연기호흡이 “좋았다”며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한채영은 “슬옹 씨가 정말 젠틀하다. 아직 서먹하고 친해지기 전에, 단둘이 차 안에서 대기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반 장난으로 '임슬옹 씨 노래 하나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그 조용한 차 안에서 불러줬다. 임슬옹 씨 너무 순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고, 목소리가 너무 감미롭더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채영은 임슬옹에게 음성편지를 전했다. 그는 “임슬옹 씨, 그때 제가 반 장난으로 물어본 건데 흔쾌히 불러줘 감사했다. 덕분에 즐거운 촬영이 됐다”라며 고마워했다.

영화 '이웃집 스타'는 행동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는 톱스타 한혜미(한채영 분)와 그녀가 숨기고 있는 딸 한소은(진지희 분)이 서로 이웃에 살며 벌어지는 소동에 관한 코믹한 모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채영은 김숙과 한 예능프로그램에 동반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절친'이다. 지난 5월 31일 같은 언니쓰 멤버 공민지와 함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했을 당시 한채영은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는데, 이를 이번에 지킨 것.

한편 가을 개편을 맞아 저녁시간대에서 점심시간대로 자리를 옮긴 '언니네 라디오'는 매일 오후 12시 5분부터 2시까지 103.5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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