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이정재X정우성, 1년만에 일군 '배우 왕국'…원동력은?

작성 2017.08.30 15:32 조회 1,097
아티스트 컴퍼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정재와 정우성이 이끄는 '아티스트 컴퍼니'가 공격적인 배우 영입으로 설립 1년 만에 '별들의 왕국'을 일궜다.

최근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박소담을 영입해 식구를 20명으로 늘렸다. 20명이라면 소수 정예라고 생각하겠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영화 시상식에서나 볼 수 있는 배우들이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2016년 5월 19일 출범했다. 충무로 대표 '절친' 이정재, 정우성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솥밥을 먹는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는 신호탄이었다.

연예계의 최대어로 꼽히는 FA들이 잇따라 아티스트 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고아라, 염정아, 김의성, 이솜, 배성우, 고아성, 이엘, 정원중, 신정근, 남지현, 이엘, 민무제, 한성천, 차래형, 장우혁, 손민호, 이시아, 박소담까지 충무로의 톱배우와 주목받는 배우들은 하나같이 아티스트 행을 결정했다.

아티스트 컴퍼니

창립 이래 최고 이슈는 2017년 1월 하정우의 영입이었다. 독자 노선과 대형 소속사 이적 등을 두고 오랫동안 고심했던 하정우는 "이정재, 정우성의 진심을 봤다"면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배우들 역시 두 수장의 소통 능력과 진심을 아티스트 컴퍼니의 최고 장점으로 꼽았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1990년대를 풍미한 대형 소속사부터 신흥 강호 소속사, 1인 소속사 등을 거치며 다양한 형태의 매니지먼트를 두루 경험했다.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일방적인 소속사, 배우 관계가 아닌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매니지먼트를 설립하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은 아티스트 컴퍼니를 만든 이유에 대해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아티스트 컴퍼니는 "아티스트의, 아티스트에 의한, 아티스트를 위한 소속사"를 표방한다.

아티스트 컴퍼니에 대한 업계의 우려도 적지 않다. 짧은 시간, 공격적인 배우 영입으로 세를 확장하는데 주력하다 보면 크고 작은 문제가 터져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상장과 제작 진출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사진 = 아티스트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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