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설경구 “설현에 백치미 발언, 잘못된 표현 사과드린다”(공식입장 전문)

작성 2017.08.29 10:47 조회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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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설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설경구가 설현에게 “백치미가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공식사과했다.

설경구는 2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및 갤러리 등에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설현 씨에게 사과드렸고 언론 개별 인터뷰 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지난 28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설현은 순백의 느낌이 있다. 일찍 활동을 시작해 나이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텐데 이 친구는 전혀 그런 게 없다. 백치미가 있다. 여배우가 백치인 건 좋은 것”이라고 발언했다.

다음은 설경구의 공식입장 전문.

어제 기자간담회 때 설현 씨에 대한 저의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잘못된 표현이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좋게 순수하고 하얀 도화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싶었는데 저의 짧은 생각으로 표현이 잘못됐습니다. 설현 씨에게 사과 드렸고 언론개별 인터뷰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말하고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항상 신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고 모든 서툰 점 늘 배우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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