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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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일명 바지 사건...노이즈 마케팅 아니다"

작성 2017.08.21 11:15 조회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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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동방신기가 서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동방신기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첫 기자회견을 개최,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리고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른 시각부터 일대는 팬들로 북적였다. 지난 4월 20일 전역한 유노윤호와 18일 전역한 최강창민이 2년 만에 동방신기로서 서는 첫 공식 행사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제대 후 SM타운 콘서트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바지가 찢어진 상태로 열정적인 안무를 선보여 이 역시 큰 화제가 됐다.

유노윤호는 "일명 '바지 사건'이라고도 불리는데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 계획된 거 아니냐는 말도 들었다.(웃음) 바지 찢어진 것은 처음부터 알았지만 제대 후 처음 보여준 무대인 만큼 그 호흡을 끊기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에 그렇게 됐다. 그다음에는 나도 사람인지라 댓글을 봤는데 응원 댓글이 많았다. 섹시했다는 댓글, 그 상태로 표정 하나 안 풀리고 하는 모습이 멋있다는 댓글, 역시 동방신기라는 댓글이 정말 고마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는 9월 음원 공개, 공연 개최 등으로 구성된 '동방신기 위크'를 발표, 9월 25일에는 유노윤호의 솔로곡 '드롭' 음원을, 29일에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음원을 SM '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스페셜 컴백 라이브-YouR PresenT-'를 열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다.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토크는 물론 동방신기 히트곡 무대, 'SM타운 라이브' 여섯 번째 월드투어에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던 유노윤호의 '드롭' 무대, 9월 29일 공개되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첫 무대까지 대채롭게 구성했다.

서울 기자회견을 마친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에서, 22일 오후 7시 홍콩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이어간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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