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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외모적으로 더 멋있어 졌다"

작성 2017.08.21 11:10 조회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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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동방신기가 서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동방신기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의 첫 기자회견을 개최, 근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리고 인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른 시각부터 일대는 팬들로 북적였다. 지난 4월 20일 전역한 유노윤호와 18일 전역한 최강창민이 2년 만에 동방신기로서 서는 첫 공식 행사인 만큼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최강창민은 "전역한 지 1주도 되지 않았는데 너무나 긴장된다. 아직까지는 내게는 맞지 않은 옷을 입은 느낌이다"라며 미소 지었다.

유노윤호는 "(최강창민이)일단 외모적으로 멋있어졌고 내면적인 게 바뀌었다. 더 여유로워지고 군대에 있을 때 연락을 자주 많이 했는데 그가 먼저 연락을 주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형도 챙긴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2년 만에 다시 뭉쳤다. 유노윤호는 "'케이팝의 지존'이라는 사회자의 소개에 웃었다. 군 복무를 하고 왔는데 지존이라는 무게감이 현실감으로 좀 느껴지더라. 기자들이 이렇게 많이 온 것을 보니까 그 무게감이 더 느껴져 '어떻게 해야 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건강하게 돌아와 기쁘다. 팬들에게 건강히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켜서 행복하다. 동방신기로 이렇게 다시 인사드리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쁜 것 같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는 9월 음원 공개, 공연 개최 등으로 구성된 '동방신기 위크'를 발표, 9월 25일에는 유노윤호의 솔로곡 '드롭' 음원을, 29일에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음원을 SM '스테이션' 시즌 2를 통해 차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스페셜 컴백 라이브-YouR PresenT-'를 열고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다. 팬들과 소통하는 다양한 토크는 물론 동방신기 히트곡 무대, 'SM타운 라이브' 여섯 번째 월드투어에서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던 유노윤호의 '드롭' 무대, 9월 29일 공개되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첫 무대까지 대채롭게 구성했다.

서울 기자회견을 마친 동방신기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에서, 22일 오후 7시 홍콩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이어간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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