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군함도' 류승완-강혜정, 각종 협회 탈퇴…추측 난무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8.08 16:19 조회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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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군함도'의 연출한 류승완 감독과 제작자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가 각종 협회에서 동반 탈퇴했다.

영화계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은 한국영화감독조합에, 강혜정 대표는 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여성영화인모임에 탈퇴 의사를 밝혔다.

두 사람은 부부 영화인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05년 영화사 '외유내강'을 설립하고 창립작 '짝패'(2006)를 발표했다. 이후 '부당거래','베를린', '베테랑'을 발표하며 흥행 감독과 일급 제작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신작 '군함도'가 개봉 첫날 전국 2,000여 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돼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뿐만 아니라 평점 테러, 역사 왜곡 논란에 잇따라 휘말리며 흥행 질주에 빨간불이 켜졌다.

개봉 5일 만에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바람 관객몰이를 하던 영화는 2주차에 예매율과 스크린 수가 반 토막 나며 손익분기점(약 700만)도 위태하게 됐다.

두 사람의 협회 탈퇴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스크린 독과점 논란이 탈퇴의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을 것이라는게 대다수의 의견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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