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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도 잊었다”…머스트잇20 정진운-옴므, 夏 열대야 극복 음주먹방

작성 2017.08.01 10:39 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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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20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머스트잇 20' MC 정진운과 옴므가 여름철 열대야를 극복하는 먹방을 펼쳤다.

정진운은 최근 진행된 SBS플러스 '머스트잇 20' 촬영에서 노태현, 김동한과의 먹방에 이어 밤손님으로 옴므 이창민과 이현을 초대해 1박 2일 먹방을 완성했다.

이에 정진운은 먼저 여름철 허한 기력을 보강해줄 제주식으로 끓여낸 전복죽부터 멍게가 들어간 물회, 여의도의 명물 콩국수와 줄 서서 먹는 들깨 삼계탕, 그리고 정통 나고야식 장어 덮밥까지 다양한 여름 보양 배달 메뉴 리스트를 선보였다.

그중 배달음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푸드 박스'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깔끔하게 손질된 재료부터 각종 소스까지 완벽하게 구비된 푸드박스로 셰프 솜씨 부럽지 않은 스테이크와 연어 브루스게타를 만들어내 더욱 풍성한 식탁을 완성했다.

정진운과 옴므는 맛있는 음식과 술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져 한껏 흥이 오른 세 사람은 방송임을 망각하고 음주 먹방을 펼치기 시작했다. 소파와 물아일체가 된 초절정 귀차니스트 이현의 무근본 개그부터 '댄스알못' 창민의 취중 문워크 댄스까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발라드 듀오 옴므의 엉뚱한 매력이 폭발했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도 무반주 생목으로 신곡 '어디쯤 왔니'를 감미롭게 소화해 내 현장 스텝들의 고막 남친으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진운은 새벽까지 이어진 음주 먹방을 마치고 다음 날 아침 쓸쓸하게 혼자 남아 전날 먹다 남은 삼계탕 국물로 조식을 만들어 먹으며 마지막까지 먹신먹왕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열대야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머스트잇20'은 1일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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