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크린 현장

류승완 감독 "사진 속 군함도 이미지 충격…영화화 결심"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6.15 11:25 조회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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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류승완 감독이 영화 '군함도'를 제작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화 '군함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완 감독은 "전작 '베테랑' 작업을 시작하기 전 이 영화를 기획한 대표와 작가가 군함도 사진을 보여줬다. 그 사진을 보고 이 역사를 처음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류승완 감독은 "처음에는 군함도의 기괴한 이미지에 압도됐다. 그리고 그 섬, 조선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 한 장의 사진으로 영화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군함도'에 대해서는 "1944년 봄부터 1945년 여름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일본에 의해 징집된 조선인들이 군함도라는 섬에 끌려간 사건을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영화 속 상황과 이야기는 픽션이다. 사실을 기반으로 창작된 이야기라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월 중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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