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초인가족' 김지민, 쉽지 않은 첫사랑!... 사춘기에 찾아온 4각 관계 관심 집중

작성 2017.06.06 09:27 조회 591
기사 인쇄하기
수상한파트너 남지현 김지민 김윤혜

[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SBS '초인가족 2017'의 김지민이 복잡한 4각 관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초인가족 2017'에서는 정유안(강보람 역)의 마음을 알게 된 김지민(나익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유안은 "실은 내가 너 좋아하는데 넌 공윤이를 좋아하네. 그래서 고민이고"라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했다.

남자친구와 절친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에, 동네 친구로만 생각했던 정유안의 고백까지 더해지면서 김지민의 머리는 더욱 복잡해졌다. 이날 갑작스러운 고백에 깜짝 놀란 김지민은 "서로 못 들은 걸로 해!"라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이처럼 크게 당황한 모습은 오히려 귀엽게 비쳐져, 시청자들은 엄마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반면 5일 방송분에서 김지민은 남자친구인 홍태의(공윤 역)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다.

홍태의, 강은아(배민서 역)와 함께 있는 게 힘들어진 김지민은 "나랑 같이 학원을 그만두던가, 나 없이 민서랑 둘이 다니던가. 니가 선택해. 일주일 줄게"라며 남자친구에게 최후의 통첩을 날렸다.

사춘기에 찾아온 첫사랑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 '초인가족'(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

김지민은 엉뚱발랄한 '나익희'로 분해 박혁권(나천일 역), 박선영(맹라연 역)과 실제 가족 같은 환상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jsam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