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4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캐리돌뉴스', 대선 토론 패러디 "제가 '갑MB'입니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5.02 09:50 조회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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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돌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플러스의 정치 풍자 뉴스쇼 '캐리돌 뉴스'(연출 이준호, 극본 박찬혁)가 대선 정국을 보다 적극적으로 패러디하며 통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미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캐리돌 뉴스'는 최근 방송부터 대선 주자들의 뉴스를 각 코너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밤참뉴스'에서는 GH와 MB가 최근 펼쳐진 대선 토론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GH는 "나 때는 그렇게(스탠딩, 무원고 형식) 안해서 다행이야. 원고 보면서 앉아서 하는 것도 힘들어 죽겠던데"라고 과거 활약을 언급했다.

두 사람 모두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토론에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선거운동 기간 높은 지지율로 고공질주 했지만 TV토론에서만은 유독 작아졌다. 그런 과거는 잊은 듯 현재 대선 주자들의 토론 모습을 평가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캐리돌

이번 주 방송에서는 대선 주자들의 검증 과정에서 밝혀진 각종 이슈와 논란거리들도 패러디 된다. '캐리돌 뉴스'를 연출하고 있는 SBS 플러스의 이준호 PD는 "대선 토론이라던가 대선 주자들의 행보들을 패러디한 내용들이 '밤참뉴스'와 '너목킹','허깨비' 등의 코너들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에는 '갑MB'가 등장하니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대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고,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 만큼 보다 속 시원한 풍자와 패러디로 큰 웃음을 주겠다"며 시청자들의 지속적인 기대와 성원을 부탁했다.

'캐리돌 뉴스'는 오는 3일 밤 11시 SBS 플러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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