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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 좀 들어줘', 세월호 참사 생존 학생 출연

작성 2017.04.10 11:08 조회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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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좀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세월호 생존 학생이 SBS플러스 '내 말 좀 들어줘'에 출연한다. 

1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내 말 좀 들어줘'에는 세월호 참사 단원고 생존 학생 75명 중 한 명인 장애진 씨가 출연해 세월호 참사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과 그 후 자신이 겪었던 일련의 심리 상태 등을 담담하게 전한다.

장애진 씨는 지난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생존 학생을 대표해 편지를 읽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장애진 씨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서 떠난 친구들을 향한 그리움 등 솔직한 감정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또 이제는 응급구조사가 되고자 하는 꿈까지 모든 것을 밝힌다.

'내 말 좀 들어줘'는 고민과 사연을 가진 게스트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본격 심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심리 상담과 토크, 다큐멘터리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과 함께 출연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와 드라마를 보는듯한 영상미가 더해져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세월호 참사 이후 최초로 털어놓는 장애진 씨의 속마음을 담은 '내 말 좀 들어줘'는 SBS플러스와 SBS연예뉴스 채널을 통해 1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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