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신 고질라'가 괴수물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을 석권했다.
지난 3일 열린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신 고질라는 최우수 작품상을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촬영상, 최우수조명상, 최우수미술상, 최우수녹음상, 최우수편집상까지 총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괴수 장르 영화가 40년 역사의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받은 것은 최초다.
히구치 신지 감독은 "날마다 매우 가혹한 상황에서 영화를 만들고 있는 스태프들 모두에게도 언젠가 이런 때가 올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들 힘냅시다"라며 수상의 기쁨을 제작진과 나눴다.
'신 고질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괴수 '고질라'를 상대로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후 반격을 담은 대재앙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7월 29일 일본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동원, 흥행수입 82억5,000엔을 달성해 2016년 일본박스오피스 실사영화 1위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메가톤급 흥행으로 62년 역사의 '고질라' 시리즈가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펼치기도 했다.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7관왕 달성으로 작품성까지 입증한 '신 고질라'는 기존 '고질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과 시각효과를 책임진 히구치 신지 감독, 1000여 명의 스태프, 329명의 일본 스타 배우들이 완성시킨 다이내믹한 영화적 재미는 물론, 대재앙을 키운 인간과 대재앙 앞에 무너진 일본 정부의 관료주의를 신랄하게 풍자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해준다.
국내에는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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