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뮤직

블락비, 리스본 공연 성료 ‘K팝 불모지 개척했다’

작성 2017.03.02 09:17 조회 115
기사 인쇄하기
블락비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그룹 블락비가 유럽투어 세 번째 도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블락비는 28일 오후 8시(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LX 팩토리에서 열린 '블록버스터 인 유럽'(BLOCK BUSTER in EU)으로 수 천명의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블락비는 '나이스 데이'(Nice Day)로 포문을 열고 마지막은 '무비스 오버'(movie's Over)로 장식하며 유럽투어 세 번째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블락비의 첫 리스본 방문에도 불구, 뜨거운 반응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멤버 개개인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불러주는 응원에 멤버들은 개인기 댄스를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지코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최고다. 한국가서 꼭 K팝 가수들에게 포르투갈 공연을 추천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블락비 공연을 보기 위해 비아나두카스텔루에서 리스본까지 기차를 타고 온 이네쉬(Ines)와 이자벨(Isabel)은 "한류케이팝 채널을 통해 본 블락비를 코앞에서 보며 공연을 관람했다. 그들의 무대매너와 음악적 스타일에 매료됐다. 2시간 공연이 너무 짧게 느껴져 아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블락비는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거쳐 5일 영국 런던 공연을 끝으로 유럽투어를 마친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