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푸른바다’ 전지현, 총알 맞고 쓰러졌다…”기뻐…내가 널 지켰잖아”

작성 2017.01.19 22:41 조회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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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를 지키려고 허치현(이지훈 분)의 총알을 대신 맞고 쓰러졌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9회에서는 엄마의 체포에 충격을 받은 허치현이 경찰의 경찰의 총을 빼앗아 준재를 겨누며 총알을 날리는 내용이 이어졌다.

총성이 일며 심청은 본능적으로 준재를 향해 뛰었다. 심청의 등에 총알이 박혔고, 지켜보던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준재는 총에 맞고 쓰러져가는 심청을 안으며 과거생의 마지막을 떠올렸다. 창에 맞은 채 인어 서화를 안고 있던 담령의 모습과 닮아 있는 현재가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푸바

준재는 쓰러져 정신을 잃어가는 심청이 마음으로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심청은 마음으로 준재에게 “허준재, 너만 나를 지킬까 무서웠는데 난 기뻐”라며 “끝을 바꾸었잖아. 이번엔 내가 널 지켰잖아”라고 슬픈 고백을 했다.

심청은 준재에게 안겨 “이제 너도 알 때가 되었잖아, 옆에 없어도 계속 사랑하고 있다는 걸. 내가 없는 모든 순간을 행복하게 살아야 돼. 많이 웃고 사랑 받으면서, 보통의 사람이 그러는 것처럼 너도 편안하게 오래오래…사랑해”라며 정신을 잃었다.

구급차에 심청과 함께 타고 병원으로 달리던 준재는 심청의 손을 잡고 연신 “가지마, 아무 데도 가지마”라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허치현이 죗값을 갚겠다며 약을 마시고 사망해 안방극장에 사필귀정이라는 교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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