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방송 인사이드

‘전지현, 총구 앞 이민호 막았다’…푸른바다의전설 순간최고시청률

작성 2017.01.19 12:19 조회 958
기사 인쇄하기
푸바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총구 앞의 이민호를 가로 막는 모습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박선호) 18회는 전국시청률 18.3%를 기록했다. 이는 17회분이 기록한 20.8%에 비해 2.5%P 하락한 수치지만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허회장(최정우 분)은 준재(이민호 분)에게 마지막으로 “준재야 사랑한다”라는 멘트와 함께 세상을 떴고, 이에 준재가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오열했다.

그 시각 남두(이희준 분)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던 심청은 준재가 아버지를 잃은 사실을 듣고는 병원으로 달려가 같이 눈물을 흘리며 위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준재를 돕기로 결심하고 서희(황신혜 분)의 손을 잡고는 사건의 전말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서희는 경찰에 긴급 체포되었고, 이후 변호사의 조언을 들은 그녀는 곰탕 등을 챙겨먹으면서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풀려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남두(이희준 분)를 통해 준재를 붙잡았고, 그 자리에서 모든 걸 털어놓다가 그만 다시금 체포되었다.

특히 어머니 서희의 체포 장면을 목격한 치현(이지훈 분)이 준재를 향해 총을 쏘고, 이때 심청이 준재를 가로막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23.4%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1분도 완성했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은 10.5%로 역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시청자들 10대가 41%와 남자 40대가 46%를 기록하는 등 골고루 30%를 넘겼고, 여성시청자 중 10대가 무려 54%, 30대가 59%를 기록하는 등 골고루 40%를 훌쩍 넘겼다.

SBS드라마관계자는 “18회에서는 치현이 준재를 향해 쏜 총을 심청이 대신 맞을 위기가 그려지면서 긴강감이 최고조에 달했다”라며 “과연 19회에서는 심청과 준재의 이런 위급한 상황이 벗어날 수 있을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됐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