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푸른바다’ 이민호, 전지현에 안겨 오열 “기억이 너무 아파”

작성 2017.01.18 23:07 조회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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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심청(전지현 분)이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빠진 허준재(이민호 분)를 위로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8회에서는 준재가 아버지의 사망을 확인하고 슬픔에 빠지는 장면이 이어졌다.

준재는 아버지의 시신이 실려온 병원 복도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뒤늦게 쫓아온 심청은 그를 안고 위로했다.

준재는 심청에게 “나 좀 지워줄 수 있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라며 “너 할 수 있지? 나 좀 그렇게 해줘. 너 할 수 있지? 나 좀 그렇게 해줘”라며 연신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푸바

심청은 “그래도 못 지워. 아무리 아파도 사랑했잖아”라며 “사랑했던 기억은 아파도 가져가는 거랬어”라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심청은 “내가 조금만 더 미워했으면 우리 아버지 살릴 수 있었을텐데”라며 자책하는 준재에게 “아니야. 네 잘못이 아니야. 너 때문이 아니야”라며 “다 알고 계셨을 거야”라고 위로, 안방극장까지 두 사람의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서희(황신혜 분)가 허일중(최정우 분)을 살인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전개가 급물살을 타,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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