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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가 궁금하다”…푸른바다의전설 이희준, 패닉 부르는 남자

작성 2017.01.17 10:41 조회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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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전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희준이 안방극장을 패닉 상태로 빠트렸다.

이희준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 사기트리오의 맏형 조남두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조남두는 누굴 만나든 10분 안에 경계심을 풀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 자신의 이런 장점을 활용, 수많은 사기작전에서 상대방을 홀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오랫동안 함께했던 준재(이민호 분)가 심청(전지현 분)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자 '질투의 화신'으로 변하기도 했지만, 준재에게는 변함없이 늘 든든한 아군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다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조남두는 인어가 된 심청이 집안 수영장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발견했고 순식간에 그녀에 의해 기억이 지워졌다. 하지만 17회에서는 아쿠아리움에 가서는 그곳 직원에게 “진짜 인어가 있다면 얼마 정도 할까요?, “친한 인어가 있어요”라는 말을 던지면서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기도 했던 것.

특히 조선시대에는 치현(이지훈 분)과 같이 다니는가 하면 담령(이민호 분)의 친구인 약선(최권 분)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 남두의 전생, 본래 모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 '푸른 바다의 전설'의 주인공들은 조선시대와 현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이번에는 남두의 전생이 드러났다”라며 “과연 그가 심청을 위협하고는 준재를 배신하게 될지, 아니면 오랫동안 지켜온 의리를 계속 이어갈지 기대감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19일 종영되며 26일부터는 이영애와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가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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