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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전설 이지훈, 이민호 자극…불꽃 튀는 대립

작성 2017.01.13 09:05 조회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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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전설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지훈이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12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7회에서 허준재(이민호 분)가 자신의 집에 몰래 숨어들어와 새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과 만난 사실을 안 허치현(이지훈 분)은 보안업체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격분했다.

이후 허치현은 허준재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했다. 허치현은 허준재를 찾아가 “쥐새끼”라며 조롱했고, 살벌한 주먹다짐까지 벌이며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허치현은 “아버지가 사기꾼 아들은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허준재를 자극했고, 핏대 선 눈빛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등 빈틈없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지훈은 최근 악역 본색을 드러낸 이후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흡인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민호와의 불꽃 튀는 대립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 갈등을 최고조로 이끌며 '명품 신스틸러'의 자질을 입증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종영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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