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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전설', 시청률 20% 드디어 넘겼다 '무서운 뒷심'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1.13 09:09 조회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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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의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수목극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7회는 20.8%(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16회분이 기록한 18.9%에 비해 1.9%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 또 첫 20% 돌파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수목극 '맨몸의 소방관'은 4.1%, MBC 수목극 '미씽나인 더 비기닝'은 2.7%의 시청률을 기록, '푸른 바다의 전설'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선 심청(전지현 분)은 마대영(성동일 분)의 기억을 지우다가 과거 세화(전지현 분)와 담령(이민호 분)의 가슴 아픈 결말을 확인하고야 말았다. 전생의 운명이 이생에서 반복된다는 걸 깨달은 심청은 허준재(이민호 분)를 지키기 위해 떠나겠다고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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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재가 “반복될 일 없다”라며 안심을 시켜도 심청은 “내가 오지 말았어야 했어. 그럼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겠지”라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그래서 후회하냐”는 준재에게 “아니, 후회하지 않아. 어떻게 후회할 수 있어”라며 안타까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반면 준재는 강서희(황신혜 분)의 손아귀에서 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을 구하기 위해, 홍형사(박해수 분)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준재가 한 발 늦었다. 허일중은 준재에게 미안한 마음을 뒤늦게 휴대전화 음성메시지로 남겼고, 이를 들은 준재는 이상함을 느끼고 본가로 갔으나 아버지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한편 시청률 20%를 넘기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오는 18일 밤 10시 18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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