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14일(화)

영화 스크린 현장

패스벤더-비칸데르, ♥이 꽃피다…'파도가 지나간 자리' 3월 개봉

작성 2017.01.12 10:27 조회 406
파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카 비칸데르 주연의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가 3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외딴 섬의 등대지기와 그의 부인이 두 번의 유산 후 운명처럼 파도에 떠내려온 아기를 키워가던 중, 수년 후 친엄마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내린 선택으로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하게 되는 웰메이드 감성 멜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마이클 패스벤더와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영화 촬영 중 공개 커플이 돼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가슴 시린 애절한 사랑의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배우의 애틋한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전쟁의 상처로 사람들을 피해 외딴 섬의 등대지기가 된 '톰'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는 그간 선보였던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인간적인 모습으로 분해 한 여인으로 인해 사랑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게 되는 과정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선보인다.

특히 “당신을 지켜줄게.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라는 대사는 많은 여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톰의 아름다운 연인이자 매혹적인 여인 '이자벨' 역을 맡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당신 없이 살 수 없어요”라는 대사와 함께 그 어느 영화보다도 절절한 감정을 담은 진정성이 돋보이는 연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두들길 것이다. 여기에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의 풍광은 배우들과 완벽한 어울림으로 영화 속 매력을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칸 영화제는 물론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선댄스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블루 발렌타인'의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수려한 연출력을 선보인다.

2012년 출간되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올해의 책', '올해의 신인 작가'로 선정된 M.L. 스테드먼의 '바다 사이 등대'를 원작으로 한다.

진짜 사랑으로 완성된 배우들의 매혹적인 연기,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아낸 영상미 등으로 기대를 모으는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봄날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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