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낭만닥터’ 한석규, 최진호와 불꽃 카리스마 대결! “긴장되냐?”

작성 2017.01.10 23:28 조회 1,297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김사부(한석규 분)가 14년전에 풀지 못했던 한을 풀겠다며 도윤완(최진호 분)에 선전포고를 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9회에서는 도윤완 원장이 인공심장 대 인공심장 수술을 한국 최초로 '거대병원'에서 성공시켰다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내용이 전개됐다.

한국 최초의 수술 성공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신문기사에는 '부용주' 혹은 '김사부'라는 집도의의 이름은 보이지 않은 채 축하연까지 열린 상황.

김사부는 14년전 자신의 이름으로 대리 수술을 받았던 환자들의 리스트와, 그들이 도원장으로부터 사후에 회유받았던 내용 등이 담긴 서류를 들고서 서울 본원에서 열리는 축하 파티로 향했다.

3

오래전 김사부는 도윤완으로부터 “다 터뜨리면 대리수술에 들어갔던 7명의 스태프만 다칠 것”이라는 협박에 스스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도망치듯 병원을 빠져나갔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파티장에 도착한 그는 당황하는 도윤완 앞에 서서 “인공심장 축하파티라며? 축하파티에 우리가 빠지면 쓰나. 우리가 주인공인데”라며 수술실에서 함께 사투를 벌이며 수술을 했던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 도인범(양세종 분), 오명심(진경 분) 등을 가리켰다.

도윤완은 당황했다. 오성재(김민상 분) 기자로부터 “이번에는 도 원장이 힘드실 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던 그는 심상치 않은 위기감을 느끼며 "긴장되냐?"며 비웃는 김사부를 노려봐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노련한 두 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이 안방극장에 긴박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서정이 동주 모친의 전화를 받으며 “어머님!”이라며 애교를 부리는 장면이 공개돼 '돌담병원 공식 사내커플'인 이들의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