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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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낭만닥터’ 한석규, 분노한 유연석에 해명 “위급한 순서대로 결정했었다”

작성 2017.01.10 23:18 조회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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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김사부(한석규 분)가 자신에게 분노한 강동주(유연석 분)에게 아버지 사망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해명했다.

10일 SBS '낭만닥터 김사부'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19회에서는 김사부가 오래전 강동주의 아버지보다 늦게 온 환자를 먼저 수술했던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강동주는 “왜 우리 아버지를 VIP 환자 뒤로 미뤘나”며 “그때 그 VIP 환자에게 밀린 것 우리 아버지라는 거 알고 계셨던 거냐”고 울분을 토했다. 김사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정확히 기억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낭닥

그는 “그날 밤 내가 당직이었고 다이섹 환자, 심근경색 환자가 5분간격으로 들어왔었다”며 “한 시간마다 사망 가능성이 1% 증가하는 다이섹 환자, 한 시간 내 사망가능성이 99%인 심근경색 환자 누구를 먼저 올릴까”라며 “VIP라서가 아니었어. 위급한 순서대로 내가 결정했던 것”이라고 진실을 털어놨다.

그의 해명에도 강동주는 “왜 내 기분은 이러냐”며 괴로움과 답답함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사부는 “그 때나 지금이나 우선순위는 변함 없다”고까지 말해 둘 사이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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