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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심의위 “SNL 코리아, 유방암 연예인 웃음거리…‘경고’ 의결”

작성 2017.01.05 16:24 조회 350
정이랑 엄앵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유방암 투병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문제가 됐던 tvN 'SNL 코리아8' 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5일 전체회의에서 'SNL 코리아8'가 유방암으로 가슴절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여배우를 패러디하면서 “가슴 이야기만 나오면 이렇게 부끄러워요. 잡아보려 해도 잡을 가슴이 없어요”라고 말하는 등 해당 연예인 및 유방암 환자들을 희화화하는 내용을 방송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1조(인권 보호)제3항, 제27조(품위 유지)제5호를 위반하여 '경고'를 의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개그우먼 정이랑은 'SNL 코리아'에서 엄앵란을 성대모사를 하는 과정에서 엄앵란의 유방암 투병을 소재로 개그를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정이랑은 “방송을 통해 엄앵란 선배님의 성대모사에 대해 많은 분이 불편해하고 계시다는 거 나도 잘 알고 있다. 정말 부끄럽지만 내가 잘 알지 못해서 저지른 잘못이다. 누군가를 표현해 낸다는 것은 그만큼의 지식과 정보가 있어야 되는 것인데 내가 그 부분을 간과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잘 몰랐다는 걸로 내 잘못이 면피될 수 없다는 것 알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 방송에 나오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이 자리를 빌려 엄앵란 선배님께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다. 내 경솔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엄앵란에게도 공개사과를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SNL 코리아8'는 비하인드 영상에서 출연자 이세영이 호스트 B1A4 멤버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휘말렸다. 이 때문에 이세영은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가 무혐의를 받고 사건이 일단락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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