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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김정태 같다”…황영희, 씬스틸러 합류

작성 2017.01.02 15:40 조회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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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황영희가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 합류한다.

황영희는 최근 진행된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 녹화에서 '몰래드라마'로 신고식을 치렀다.

'몰래드라마'는 배우들조차 어려워하는 코너. 황영희는 갑작스러운 이규한의 사랑 고백 설정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어나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영희의 거침없는 연기에 양세형은 “여자 김정태 같다”는 찬사를 보냈고, MC 박수홍 역시 “어떻게 저렇게 연기하는지 모르겠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밖에 황영희는 또 다른 코너 '리얼드라마-비밀이에요'에서 극강의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였다. 위험한 상견례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정숙한 어머니부터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넘나드는 '하드캐리' 연기를 자랑했다. 또 황영희와 함께 특별 게스트로 카라 출신의 영지가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황영희는 “황석정, 이준혁, 이규한 등 워낙 친한 배우들이 많아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황영희는 이미 다년간의 연극배우 활동으로 실력을 검증받은 '명품 배우'. 최근엔 '쇼핑왕 루이'에서 남지현과 서인국을 도와주는 '츤데레 멘토' 황금자 역부터 '왔다 장보리'에서 독한 딸 이유리의 친모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황영희의 활약은 2일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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