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그룹 세븐틴이 남자 아이돌 표 걸그룹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SBS '2016 SAF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이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유희열, 유리(소녀시대), 백현(EXO)의 진행으로 방송됐다. 이날 1부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13인 완전체로 등장,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이효리의 'U go girl', SES의 'I'm your girl'을 선보였다.
남자 아이돌인 세븐틴이 꾸민 전설적인 여성 아이돌들의 무대는 파워풀한 댄스와 댄디한 매력이 더해져 특별한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가요대전'은 1997년에 첫 회 방송 이래, 올해로 20회를 맞은 기념으로 9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K팝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별 무대들로 꾸며졌다.
최근 활발히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무대에 이어 유영진, 박진영, 윤종신, 테디, 10센치 등 다양한 장르의 명 프로듀서들이 직접 K팝 스타들과 만나는 무대까지 최근 수십년 동안의 한국 가요계를 총망라해 안방극장에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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