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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 달달 분노 허탈’…씬스틸러 이규한 표정연기 9종세트

작성 2016.12.07 15:25 조회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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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스틸러 이규한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씬스틸러' 이규한이 표정 연기 9종 세트를 선보였다.

7일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이하 씬스틸러) 제작진 측은 이규한의 각양각색 연기 모습이 담긴 9종 세트 사진을 공개했다.

이규한은 지난 5일 첫 방송된 '씬스틸러'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새 멤버 신고식인 '몰래드라마'를 통해 정준하와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거품키스를 패러디하며 끈적한 브로맨스 연기를 펼쳤다.

이어 영화 '하녀'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하녀들' 속에서는 집주인으로 변신, 냉혈한 역할이지만 하녀 김신영과의 사랑 연기에서는 로맨스의 왕자다운 달달 눈빛 연기를 선보여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규한은 김신영의 돌발 임신 선언에 초점 잃은 눈빛을 보여주며 웃음까지 유발하는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김정태의 드라마 '덫'에서는 조직 내 잠입 경찰 역으로 등장 정체를 들키며 절실한 표정 연기로 강렬한 흡입력을 자랑했다.

그는 달달, 웃음, 강렬함을 넘나들며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며 두 극을 마친 후, 세트 한 쪽에 주저앉아 너덜너덜해진 감정을 추스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태에게 밀가루를 맞고 허탈한 표정으로 “저는 먼저 집에 가보겠습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보호 본능까지 제대로 저격하는 등 그야말로 1회만으로 제대로 매력 포텐을 터트린 셈.

'씬스틸러'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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