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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정지훈, ‘도깨비’ 합류…‘신과함께’ 이어 활약 예고

강경윤 기자 작성 2016.11.29 13:50 조회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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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정지훈(2007년생)이 tvN 드라마 '도깨비'에 출연을 확정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 영화 '신과함께' 출연 소식을 알려왔던 정지훈은 '도깨비'에서는 주인공 공유와 긴밀하게 얽혀 있어 그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두 캐릭터 모두 주요 인물로 출연하며, 이번 작품에서 정지훈은 도깨비 공유를 보필하고 모시는 도깨비 시종 유덕화(육성재)의 어린 모습을 연기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부산행을 찍은 천만 배우 공유 삼촌이랑 함께하니 정말 떨리네요" 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와는 달리, 촬영현장에서는 전혀 거리낌없이 공유와 연기호흡을 맞추며 연기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도깨비'는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등 매 작품마다 대한민국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은다.

정지훈은 2014년 SBS드라마 '엔젤아이즈' 와 KBS드라마 '뻐꾸기둥지' 에 출연하며 또래 배우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보였으며, 이후, 영화 '미쓰와이프' 에 출연해 엄정화의 아들 '하루' 역을 통해 천진난만한 매력으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아역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오해영' 박도경(에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등 굵직한 작품들의 출연을 거쳐 '신들린 연기력'이라는 찬사 속에 현재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다져가고 있는 내실 깊은 배우이기도 하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이한림 대표는 “정지훈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흡입력 강한 연기력과 잠재된 성장 가능성, 재능이 충만한 배우다. 연기는 물론 특유의 친화력으로 어느 촬영장에서도 쉽게 적응해 낸다. 연기파 배우들로 가득한 샛별당엔터테인먼트에도 어느새 잘 녹아들고 있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정지훈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바른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도깨비' 는 12월2일 첫 방송된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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