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질투의 화신' 이화신(조정석 분)이 눈물을 흘리는 표나리(공효진 분)에게 멋진 댄스를 선사했다.
화신은 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21회에서 나리와 병원을 찾아 마지막 방사선 치료를 마쳤다.
힘겨운 치료를 마치고 나오자, 나리는 “기자님, 이제 오래오래 살자”고 축하의 말을 건네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화신은 무릎을 꿇고 나리의 눈물을 닦아주며 감동했다.
사랑하는 남자의 완쾌가 기쁘면서도 안쓰러운 여자의 마음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공효진의 연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감동을 전했다.
나리가 “왜 이러냐”며 눈물을 멈추지 못하자, 화신이 이내 일어나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열심히 춤을 추기 시작하는 화신의 모습에 나리는 이내 웃음을 되찾았고, 지나가던 간호사와 의사까지 춤 대열에 합류하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신이 마지막 방사선 치료 이후 종합검사를 한 결과가 좋지 않다는 내용이 이어지며 이후 화신과 나리가 행복한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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