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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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의연인’ 이지은, 임신 중이었다! “아기만 무사하다면…” 충격 전개

작성 2016.11.01 22:36 조회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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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달의 연인' 해수(아이유 이지은 분)가 궁에서 나올 당시부터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1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마지막회에서는 해수가 궁에서 나와 왕정(지수 분)과 혼인을 하고 평온한 일상을 즐기는 내용이 전개됐다.

해수는 왕정으로부터 “혼인은 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친구”라는 약속을 듣고 쇠약해진 몸을 추스르며 웃음을 되찾았다.

그러던 어느 날 해수는 궁으로 돌아가려는 태의로부터 검진을 받던 도중 “궁에서 나오실 때만 해도 맥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충고드린 대로 복중 태아 때문에 더 쇠하셨습니다. 아기씨를 고집하시다가…”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해수가 궁에서 나올 때 이미 뱃속에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는 것.

달연

이에 해수는 “괜찮습니다. 아기만 무사하면 괜찮습니다”고 답하며 자신보다 아이가 중요하다는 뜻을 피력했다. 광종 왕소(이준기 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내비치는 대목이기도 했다.

하지만 광종은 정치적으로 힘겨운 전쟁을 이어가며 멀리서 왕정과 해수의 단란한 모습을 보고 질투가 폭발, 해수에 대한 소식을 더 듣고싶지 않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20회 방송으로 '달의 연인'은 막을 내렸다. 오는 7일부터는 배우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이 출연하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송된다.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벼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와 열정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 윤서정(서현진 분) 등의 인물들이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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