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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조정석, 공효진-김정현 남매 협공에 너덜너덜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1.01 08:53 조회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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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화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에게 뜻밖의 복병이 찾아온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 측은 오는 2일 방송될 21회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이 표나리(공효진 분)의 동생 표치열(김정현 분)을 만나게 된다고 예고했다.

그 동안 표나리와 표치열은 누구보다 각별한 남매 사이를 자랑해 왔다. 지난 방송에서도 치열은 선거 개표방송을 망치고 집에 온 누나를 위로 하고 새벽방송을 나가는 누나를 꼬박꼬박 배웅하며 누나바라기의 면모를 보여줬다.

때문에 표치열에게 있어 3년 넘게 누나를 짝사랑하게 만든 이화신의 존재가 반갑지는 않을 터. 이에 그는 천하의 이화신도 입을 다물게 만드는 살기등등한 기세를 발산할 전망이다.

이화신 역시 처음 만나게 되는 표치열에게 잘 보일 새도 없이 그의 거침없는 확인 사살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은 물론, 또박또박 옳은 말만 해 변명조차 하지 못한다고 한다. 반면 표나리는 천군만마도 부럽지 않는 동생의 든든한 지원에 힘을 얻어 이화신을 꼼짝 못하게 할 표남매의 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에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고 라면 프러포즈까지 한 이화신이 표치열이라는 거대한 숙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정석을 당황케 할 공효진-김정현 남매의 협공은 오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될 '질투의 화신' 2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SM C&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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