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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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달의연인’ 이준기, 강하늘-이지은 과거사 알았다… ”다신 널 보지 않는다” 이별통보

작성 2016.10.31 23:23 조회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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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달의 연인' 광종(이준기 분)이 왕욱(강하늘 분)과 해수(아이유 이지은 분)의 과거사를 알고 분노, 이별을 통보했다.

왕욱은 31일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19회에서 광종을 찾아가 “형님을 만나기전, 내 사람이었다”며 해수와 자신이 혼인을 약조한 사이였음을 고백했다.

격노한 광종은 해수를 찾아가 “네가 왜 그토록 욱이를 신경썼는지 알았다”며 “네가 오래 하고 있던 팔찌, 게다가 혼인하려고 했던 게, 네가 은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욱이냐”고 캐물었다.

놀란 해수는 “네”라고 순순히 대답했다. 광종은 “차라리 거짓말을 하라”며 진실에 괴로워했지만, 해수는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면서 눈물을 삼켰다.

달연

광종은 “네가 어떻게 이래? 네가 왜 나한테 이런 상처를 줘! 하필이면 욱이와!”라고 소리치며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그는 “네 맘 속엔 어제나 욱이 뿐이었어”라며 울부짖었고, “짐에게 손대지마”라며 해수의 손도 거칠게 뿌리쳤다.

광종은 해수에게 “오늘 이후로, 짐은 다신 널 보지 않는다”고 눈물의 이별 통보를 해 이들 커플을 아끼던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해수는 자신과의 혼인을 교서로 받아뒀던 왕정(지수 분)과 혼인하겠다며 궐을 떠났다. 이후 이들이 다시 만나 사랑을 되찾을지, 아니면 영영 헤어지는 비극의 커플로 남을지 한 회 남은 '달의 연인'의 엔딩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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