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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왕소가 갑니다"…이준기, 아시아 투어 결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16.10.26 17:15 조회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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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달의 연인' 이준기가 아시아 투어길에 오른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 고려 4대왕 광종에 등극한 왕소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준기가 아시아 팬들을 만나러 떠난다. 26일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한국, 일본, 대만 투어 일정이 확정됐으며 그 외 국가와도 일정 협의 중이다.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라 밝혔다.

본래 아시아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지닌 '한류스타' 이준기의 인기가 '달의 연인'을 통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에서 '달의 연인' 조회수가 20억 뷰를 달성했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 등 다른 대륙까지 인기를 뻗고 있다.

소속사는 “이준기를 향한 국외 관심이 뜨겁다. 팬들의 연령층도 넓어졌고 최근 남성팬들의 지지도 심상치 않다. 이런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준기는 '달의 연인'을 통해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얻은 터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감사의 의미로 오는 11월 1일 '달의 연인' 마지막 방송 단체관람 행사와 이준기 미니 팬미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아시아 투어 전에 팬들과 함께 '달의 연인'을 느끼는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것.

한편 해수(아이유 분)가 왕소(이준기 분)의 곁을 떠날 것을 암시하고 있는 '달의 연인'은 오는 11월 1일 방송될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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