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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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원아시아드림콘서트’로 화려한 피날레... 국내 대표 한류 축제로 안착(종합)

작성 2016.10.23 22:06 조회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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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 SBS연예뉴스 | 부산= 김재윤 선임기자] 지난 9월 30일 '한류스타&뷰티전', '테이스트 부산' 전시와 10월 1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아시아 최초, 최고의 한류 메가이벤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asia Festival, 이하 BOF)'.

2016년을 가을을 뜨겁게 달군 BOF가 오늘(23일) 폐막을 앞두고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했다. 피날레를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마지막 행사는 바로 '원아시아 드림콘서트'.

'원아시아 드림콘서트'는 23일 오후 7시부터 개막공연이 열렸던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폐막공연인만큼 '원아시아 드림콘서트'는 지는 23일간의 BOF여정을 총 정리하는 화려한 무대로 장식되었다. 

SBS '인기가요'의 MC 공승연 정연 자매와 김민석이 진행을 맡은 이번 콘서트는 MIXX의 'Oh Ma Mind', SF9의 '팡파레' 등 신예들의 무대로 화려한 막이 열렸으며, 헤일로, 빅브레인, NC.A, 크나큰 등이 뒤를 이었다.

BTS 방탄소년단
엑소 유닛 첸백시


그리고, 신 한류돌로 각광받고 있는 '여자친구'가 무대에 등장하자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었다. '너 그리고 나'로 포문을 연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국내외 팬들을 열광시켰다.

'여자친구'가 지핀 걸그룹 바람은 레드벨벳, 마마무가 이어갔다. 레드벨벳은 '러시안룰렛', 'Dumb Dumb'으로, 마마무는 'New York', '넌 is 뭔들'로 무대를 꾸몄다.

콘서트가 중반부로 접어들자 대한민국 대표 K-POP 뮤지션들이 잇따라 출격했다. GOT7, 트와이스(TWICE), AOA가 그 주인공.

GOT7은 'Fly', '하드캐리'로 콘서트를 하드캐리했고, 트와이스는 'OOH-AHH'하게 분위기를 'Cheer Up' 시켰다.

그리고 엑소(EXO) 유닛(첸 백현 시우민), 방탄소년단, 에이핑크, 인피니트가 무대에 등장, 콘서트 분위그는 절정으로 다다랐다.

팬들 사이에서 '첸백시'로 불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EXO 유닛은 SBS 월화드라마 '달인 연인- 보보경심 려'의 OST '너를 위해'를 선보였고, AOA는 '심쿵해'를 부리며 관객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트와이스
AOA


또한, 방탄소년단은 '피 땀 눈물', '불타오르네(Fire)'로 무대를 불타오르게 했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의 피날레는 샤이니(SHINee)가 장식했다. 샤이니는 '1 of 1', 'Prism'으로 BOF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이번 '원아시아 드림콘서트'는 이미 한 달 전 티켓오픈 20분만에 오픈한 자리 전석이 매진되며 새로운 한류 축제 정착의 가능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이번 콘서트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 5천명의 관객이 몰렸으며, 이 가운데 사전 신청 외국인 관람객이 1만명에 달하는 등 해외에서의 반응도 뜨거웠다.

'원아시아 드림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12시 10분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특집 SBS '인기가요'로도 방송된다.

한편,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로,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었다.

지난 9월 30일 전시행사 및 10월 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3일간의 대장정에 나선 BOF는 총 국내외 관람객 25만명을 유치,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한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이날 '원아시아드림콘서트'를 끝으로 대망의 마침표를 찍었다.

jsama@sbs.co.kr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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