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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김준현-소유, 부산味 반했다’…3대천왕 현지 먹방

작성 2016.10.21 13:41 조회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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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천왕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 김준현 소유가 부산 현지 먹방에 나섰다.

김준현 소유는 10월 초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 기간에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부산 특집 녹화에서 먹방 여행기를 펼쳤다.

'먹선수' 김준현은 국제시장 근처에서 약 40년 동안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단팥죽 골목을 방문했다.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 지친 기색에 역력했지만 즉석에서 퍼주는 뜨끈한 단팥죽 한 그릇에 금세 기분이 풀렸고, 단숨에 한 그릇을 비워냈다.

특히 김준현은 “한 번 리필이 가능하다”는 사장님의 말에 주저하지 않고 한 그릇을 더 받아든 뒤 직접 챙겨온 군밤을 단팥죽에 넣어 먹으며 먹선수의 위엄을 뽐냈다.

이어 회국수집을 찾았다. 여기서 김준현은 자신만의 맛있는 비빔국수 조건을 밝히기도. 첫째는 너무 맵지 않아야 하고 두 번째는 너무 새콤해서도 안 되며 마지막으로 너무 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오리회'가 올라간 부산만의 독특한 회국수가 등장하자 특유의 면치기 기술을 선보이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고, 회국수에 대해서는 “균형이 잘 잡혀 팽팽한 긴장감이 있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소유 역시 부산에 출동했다. 소유는 부산 시민들의 소울푸드 '돼지국밥' 맛집을 찾았다. 먼저 국물을 한 숟갈 맛보더니 깊고 깔끔한 돼지국밥 맛에 반해 연신 국물을 떠먹으며 “내가 알던 돼지국밥 맛이 아니야”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먹탐정'에 빙의해 육수에 관한 비밀을 추리했고, '걸그룹 먹방계의 전설'답게 돼지국밥 3단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준현과 소유의 남다른 먹방 여행기는 22일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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