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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G, 명태조 주원장 파란만장 일대기 그린 中드 '주원장' 첫 방송

작성 2016.09.29 10:19 조회 2,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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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는 30일 명태조 '주원장'의 일대기를 그린 66부작 중국 드라마 '주원장(원제: 걸개황제여대각황후전기)'를 첫 방송한다.

'주원장'은 '포청천'의 전조 역으로 익히 알려진 하가경이 주원장 역을 맡았던 1998년의 '걸개황제전기(거지황제 전기)'를 리메이크한 작품.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떠돌이와 승려 생활을 했던 주원장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홍건군을 이끌고 명나라를 세운 성공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훌륭한 내조로 남편을 황제로 만든 마황후와의 사랑이야기를 코믹하지만 무게감 있게 담았다.

주원장 역을 맡은 남자 주인공 진호민은 홍콩의 인기 배우로, 대륙에서도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한다. 국내에는 '초류향전기', '설평귀와 왕보천'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마황후 역을 맡은 여자 주인공 닝징(녕정)은 '효장비사'의 효장 황후 역을 비롯해 수 많은 사극, 시대극 등에서 활약한 연기파 배우다.

오는 30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원나라 말기, 황하가 범람하여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가운데 부패한 조정은 세금을 더 거두어들여 백성의 삶을 도탄에 빠지게 한다. 우연히 무술시합에서 일등을 한 주중팔(주원장)은 강제 결혼을 피하기 위해 거지행세를 하게 된다.

66부작 중국 드라마 '주원장'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월~금 오전 10시, 오후 6시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연속 2회 방송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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