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금)

뮤직

유희열 “루시드폴이 귤에 이어 브로콜리 농사에 도전한다더라”

작성 2016.09.19 11:55 조회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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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아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권진아가 19일 첫 정규음반 '웃긴밤'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 했다.

권진아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끝'을 공개했다. 진행은 MC딩동이 맡았다. 권진아 특유의 보컬이 귀를 잡아 당겼다.

이 자리에는 회사 대표 유희열도 함께 했다. 유희열은 “오랫동안 준비했다. 본인은 밝게 웃고 있지만 준비하면서 힘든 과정을 겪었다. 진아에게는 두 가지 면이 있다.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면 뒤에는 아파하는 부분이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루시드폴

유희열은 안테나뮤직의 근황을 전하며 루시드폴 소식도 전했다. 유희열은 “루시드폴은 여전히 제주도에서 열심히 귤 농사를 짓고 있다. 내년에는 브로콜리 농사를 짓겠다고 하더라. 책도 계속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말에 안테나뮤직 공연이 있다. 무대 위에서 연주를 하기 때문에 무대 위에 계속 서 있는 소속 가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은 권진아의 조용한 한 방을 보여주는 발라드 넘버로 이별을 직감한 남녀가 헤어지는 찰나를 다룬 가사는 권진아의 섬세한 감성, 흡인력 강한 보컬과 만나 한 편의 서사를 들려준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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