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달의연인’ 이지은, 방 훔쳐보던 백현과 육탄전 “사과해!”

작성 2016.08.29 23:53 조회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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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해수(이지은 분)가 고려 황가의 사고뭉치로 등극했다.

29일 연속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2회에서는 21세기의 고하진이 천 년의 세월을 넘어 해수로 다시 살게 되면서 고려 여인과는 다른 행동으로 황가의 주목을 받게 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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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는 자신을 찾으려 쫓아오던 10황자 왕은(백현 분)이 자신의 몸종이 옷을 갈아입는 방 안을 들여다 보는 장면을 목격했다. 왕은은 자신도 놀라 도망가려다 해수와 맞닥뜨렸고, 해수는 그를 불러 세우며 “사과하라”고 종용했다.

왕은은 황자인 자신에게 큰 소리를 내는 해수에게 “황자를 음해한다”며 역정을 냈고, 해수는 도망가려는 왕은을 붙잡으며 '육탄전'을 벌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에 황자에게 상처까지 입히며 몸싸움을 벌이는 해수의 모습이 고려의 여인의 모습으로 보기에는 힘들었던 것.

천 년의 세월을 넘어 고려의 '사고뭉치'로 등극한 해수가 이후 어떤 행동으로 황자들과의 인연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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