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영상] ‘달의연인’ 이준기, 이지은 바닥에 내동댕이…이지은 ‘분노’

작성 2016.08.29 23:37 조회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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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차연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해수(이지은 분)의 인연이 시작됐다.

29일 연속 방송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2회에서는 해수가 4황제 왕소의 말에 태워져, 둘의 인연이 처음 시작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장터에서 우두커니 서 있던 해수는 멀리서 말을 타고 달려오는 왕소의 모습을 보고 놀라 움직이지 못했다. 왕소는 순간 놀라 넘어지던 해수를 팔에 감아 말 위로 올렸고, 해수는 자신을 꼭 안아 달리는 왕소의 얼굴에 '심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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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환상'은 오래 가지 않았다. 왕소가 이내 말 위에서 해수를 내동댕이친 것.

화가 머리 끝까지 난 해수는 왕소에게 “잠깐 거기 서라”며 소리쳤다. 왕소는 황자인 자신에게 큰 소리를 내는 해수를 의아하게 쳐다봤고, 이에 해수는 “사람을 그렇게 짐짝처럼 던지고 그럼 돼요? 아니 좁은 길에서 그렇게 달리면 어떡하냐고요. 안 보여요? 다 피한 거! 사람 나고 말 났지, 말 나고 사람 났어요?”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 깜짝 안 하고 말로 해수를 위협하던 왕소는 이내 코웃음치며 자리를 떴다. 해수는 지나가던 사람으로부터 “4황자님을 정말 모르시오? 안죽고 산게 다행이지”라는 말을 전해듣고 “4황자? 또 황자야, 태조는 도대체 아들이 몇이야?”라며 황당해 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해수가 10황자 왕은(백현 분)과 육탄전까지 벌이며 사건, 사고의 주인공으로 등극, 이후 해수와 황자들간의 관계가 어떻기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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